고속양면스캐너 EPSON DS-6500으로 종이없는 사무실 구현하기
나는 올해 새해 결심으로 10평 남짓이 안되는 내 개인사무실과 하남에 위치한 컨테이너 창고 여기저기에 너절하게 쌓여있는 각종 문서들을 깨끗이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 문서들은 아무리 정리가 잘 되어 있어도 정작 꺼내 볼 일이 있으면 어디 있었는지 한참 찾기 일쑤였고 찾아서 꺼내서 펼쳐서 원하는 섹션을 또 찾아서 본다는 일련의 과정 자체가 귀찮아서 안찾아보는 일도 허다했다.
나한테 오프라인 형태로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웹에서 검색으로 대체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새해 들어서는 버릴 문서는 과감히 버리고 보관할 문서들은 '고속스캔'으로 디지털문서화해서 사무실과 창고의 공간을 깔끔하고 넓게 사용하기로 하였다.
책이나 제본된 자료같은건 사당동의 '훈민스캔'이란 스캔대행업체에서 재단을 요청하면 권당 천원에 가능하고 고속스캐너로 읽어들이면 불과 한권당 5분이 안되서 고화질의 PDF자료로 변환이 가능하다. 이때 들어가는 비용은 권당 대략 약 3천원정도..
(훈민스캔에서는 스캔비용을 권당으로 받지 않고 시간당으로 계산해서 받는다. 오가는 시간과 자료를 정리하는 시간을 감안해서 일의 효율을 내려면 최소한 10권정도는 가져가야 한다.)
훈민스캔의 스캔요금은 순수하게 스캔만 할 경우 시간당 12,000원을 청구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카다록 자료였다.
각종 전시회를 관람하고 가져온 자료들은 무역업자에게 있어서 아주 귀중한 정보이다.
특히, 오퍼를 주로 하는 오퍼상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카다록을 카테고리에 맞게 정리하고 이를 찾아보기 쉽게 보관하는 일들은 알게 모르게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다.
또, 스캔을 하러 가기전에 카다록의 철심을 제거하고 네장, 여덟장 짜리를 낱장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가야 한다.
그래야 시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카다록 자료들은 보통 비닐코팅이 된 반짝이는 유광지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훈민스캔'에선 스캔을 하다가 자꾸 반복해서 걸리곤 했다.
그렇다고 내 사무실 주변의 링코나 출력대행같은 곳에선 카다록 스캔비용이 싸게 불러야 A4용지 기준 한장당 천원정도였다.
초반에는 훈민스캔에서 스캔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고속스캐너를 한대 구비하기로 마음먹었다.
평판스캔이 가능하면서 양면고속스캔이 가능한 모델은 그다지 다양하지가 않았다.
당연히 이걸 구매하는 수요자는 개인보다는 법인이나 소호사업자들일테니..
평판스캔과 ADF(자동급지기), 양면고속스캔이 모두 가능한 모델은 무척 고가거나 싸도 일백만원 이상 짜리들 뿐이었다.
결국 선택한 것은 비교적 AS상담이 원할하게 잘 이루어지는 엡손기종을 선택했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모델은 DS-6500
EPSON US 웹사이트에선 US 899$
한국에선 G마켓에서 1,054,000원에 구입했다.
국내에서 구입한 모델에 대해서만 AS정책이 유효하다고 한다.
평판스캔기능이 없고 ADF(자동급지기능)만 있는 모델은 조금 더 저렴했는데 나의 경우에는 평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왜냐하면 계속 걸리거나 부피감이 있거나 울퉁불퉁해서 자동급지기로는 급지가 불가능할 경우는 바로 평판으로 스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결론부터 만족도를 말하자면 대만족..
이 모델은 고속스캐너로서는 그리 비싼 모델은 아니다.
혹시 스캔 품질이 생각보다 나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품질로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훈민스캔'에서 구비하고 있다는 한대 1200만원짜리 캐논스캐너보단 낳았다.
그럴수밖에 없는점이 훈민스캔에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다량의 스캔을 하는 곳이고 아무리 자주 와서 꼼꼼히 닦아준다지만 시간에 쫓겨 조금 세로줄이 가도 그냥 스캔하곤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내가 장비를 구매하고 있으니 좀 더 열심히 닦아가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중간중간 잘 닦지 않으면 세로줄이 가는건 이 엡손 기종도 마찬가지였다.
중간중간 걸리는 빈도도 마찬가지..
하지만 들어가다 걸리는 현상은 스캐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종이에 먼지가 많이 뭍어 있다던가 미끌거리는 종이라던가 약간 접합되어 있는 것 때문이라던가 하는 여러가지 변수들의 문제가 더 컸다.
다만 스캔속도가 두배정도 늦긴 한데 강남구 삼성동의 사무실에서 관악구 사당동까지 왔다갔다 하는 시간과 비용을 따지면 오히려 효율적인 면에서는 낳았다.
만일 당신이 일시적으로 처리해야 할 스캔량이 많다고 하면 '스캔대행업체'를 찾는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처리해야 할 스캔량이 발생한다고 하면 위의 엡손 WORKFOS DS-6500을 강력히 추천한다.
그런 문서들은 아무리 정리가 잘 되어 있어도 정작 꺼내 볼 일이 있으면 어디 있었는지 한참 찾기 일쑤였고 찾아서 꺼내서 펼쳐서 원하는 섹션을 또 찾아서 본다는 일련의 과정 자체가 귀찮아서 안찾아보는 일도 허다했다.
나한테 오프라인 형태로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웹에서 검색으로 대체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새해 들어서는 버릴 문서는 과감히 버리고 보관할 문서들은 '고속스캔'으로 디지털문서화해서 사무실과 창고의 공간을 깔끔하고 넓게 사용하기로 하였다.
책이나 제본된 자료같은건 사당동의 '훈민스캔'이란 스캔대행업체에서 재단을 요청하면 권당 천원에 가능하고 고속스캐너로 읽어들이면 불과 한권당 5분이 안되서 고화질의 PDF자료로 변환이 가능하다. 이때 들어가는 비용은 권당 대략 약 3천원정도..
하지만, 문제는 카다록 자료였다.
각종 전시회를 관람하고 가져온 자료들은 무역업자에게 있어서 아주 귀중한 정보이다.
특히, 오퍼를 주로 하는 오퍼상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카다록을 카테고리에 맞게 정리하고 이를 찾아보기 쉽게 보관하는 일들은 알게 모르게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다.
또, 스캔을 하러 가기전에 카다록의 철심을 제거하고 네장, 여덟장 짜리를 낱장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가야 한다.
그래야 시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카다록 자료들은 보통 비닐코팅이 된 반짝이는 유광지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훈민스캔'에선 스캔을 하다가 자꾸 반복해서 걸리곤 했다.
그렇다고 내 사무실 주변의 링코나 출력대행같은 곳에선 카다록 스캔비용이 싸게 불러야 A4용지 기준 한장당 천원정도였다.
초반에는 훈민스캔에서 스캔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고속스캐너를 한대 구비하기로 마음먹었다.
평판스캔이 가능하면서 양면고속스캔이 가능한 모델은 그다지 다양하지가 않았다.
당연히 이걸 구매하는 수요자는 개인보다는 법인이나 소호사업자들일테니..
평판스캔과 ADF(자동급지기), 양면고속스캔이 모두 가능한 모델은 무척 고가거나 싸도 일백만원 이상 짜리들 뿐이었다.
결국 선택한 것은 비교적 AS상담이 원할하게 잘 이루어지는 엡손기종을 선택했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모델은 DS-6500
한국에선 G마켓에서 1,054,000원에 구입했다.
국내에서 구입한 모델에 대해서만 AS정책이 유효하다고 한다.
평판스캔기능이 없고 ADF(자동급지기능)만 있는 모델은 조금 더 저렴했는데 나의 경우에는 평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왜냐하면 계속 걸리거나 부피감이 있거나 울퉁불퉁해서 자동급지기로는 급지가 불가능할 경우는 바로 평판으로 스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결론부터 만족도를 말하자면 대만족..
이 모델은 고속스캐너로서는 그리 비싼 모델은 아니다.
혹시 스캔 품질이 생각보다 나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품질로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훈민스캔'에서 구비하고 있다는 한대 1200만원짜리 캐논스캐너보단 낳았다.
그럴수밖에 없는점이 훈민스캔에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다량의 스캔을 하는 곳이고 아무리 자주 와서 꼼꼼히 닦아준다지만 시간에 쫓겨 조금 세로줄이 가도 그냥 스캔하곤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내가 장비를 구매하고 있으니 좀 더 열심히 닦아가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중간중간 잘 닦지 않으면 세로줄이 가는건 이 엡손 기종도 마찬가지였다.
중간중간 걸리는 빈도도 마찬가지..
하지만 들어가다 걸리는 현상은 스캐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종이에 먼지가 많이 뭍어 있다던가 미끌거리는 종이라던가 약간 접합되어 있는 것 때문이라던가 하는 여러가지 변수들의 문제가 더 컸다.
다만 스캔속도가 두배정도 늦긴 한데 강남구 삼성동의 사무실에서 관악구 사당동까지 왔다갔다 하는 시간과 비용을 따지면 오히려 효율적인 면에서는 낳았다.
만일 당신이 일시적으로 처리해야 할 스캔량이 많다고 하면 '스캔대행업체'를 찾는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처리해야 할 스캔량이 발생한다고 하면 위의 엡손 WORKFOS DS-6500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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