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망이 가장 좋은나라 TOP2 - 인도, 필리핀



2017년 3월 18일 KBS제1라디오의 경제세미나 방송을 들었다.
제목이 '아세안 국가의 성장잠재력과 투자 노하우'였는데 삼성자산운용의 '김성준 펀드매지져가 이끌었다.
주로 펀드의 수익률이 어느 지역이 좋을것인가 하는 관점이었는데 나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들었다.
물론 투자관점에서도 내용은 훌륭했지만 경영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더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세미나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이머징시장을 크게 다섯지역으로 분류해보면

1. 라틴아메리카 지역 - 브라질, 멕시코
원자재에 큰 의존, 최근 트럼프의 멕시코 국경 장벽건설과 공장이전압박으로 정치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음.

2. 유럽,중동,러시아,아프리카
경제가 유가에 연동되어 있는편임.
특히, 러시아의 경우 미국 국방장관 플린의 사임으로 우크라이나 금수조치 물건너감.

3. 동북아시아
1) 한국
GDP의 70%가 수출로 이뤄지는 상태에서 최근 3년사이 무역성장동력이 급격히 꺾이고 있음.
최근 사드이슈로 인하여 정치,경제,군사적으로 리스키한 상태로 접어들어가고 있음.

2) 중국
매크로 환경이 나쁘지는 않음.
경제성장률은 매년 6.5%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일대일로, TPP(국영기업과 민영기업의 합작), 4차산업혁명(중국제조 2025) 이슈가 살아있음.
그러나, 한국의 입장에선 사드이슈로 중국내 한국방송이 사라지는등 양국의 정치경제적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음.



4. 남아시아
1) 인도네시아
인구 2억5천만의 거대한 내수시장
인당 GDP는 3천불
2014년 조코비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적극적인 인프라투자, 부정부패척결로 사회경제적으로 투명하게 발전하고 있음.
조코비도 대통령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총리만큼 혁신가.
최근 연립여당 과반수 달성으로 국정능력 향상됨.
몬순지역의 평소보다 많은 강우량으로 금리는 6번 내리고 물가도 내려감.
대통령의 오른팔인 자카르타 주지사가 최근 신성모독으로 정치이슈화, 선거불확실성이 존재함.

2) 싱가폴
아시아 네마리 용중 선두국가
인당 GDP가 53,000불에 달함
최근 인당 GDP성장률이 3%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음.
인구베이스가 너무 적다.

3) 필리핀
막말의 대명사 '두테르테 대통령'을 막말로 뭐라 할 것이 못되는게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임.
일례로 마약사범은 날아가는 헬리곱터에서 버리겠다, 담배를 피우는자는 꽁초를 줏어 먹이겠다. 실제로 주지사 시절 먹임. ㅡㅡ;
필리핀 최근의 역사를 보면
1986년 코라손 아키노 민주정부가 들어서면서 부정부패가 심해짐.
1970년대만 하더라도 한국보다 훨씬 더 잘살고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워졌으나 지금은 아시아의 환자로 전락.
정부와 군부와의 심각한 갈등으로 쿠데타가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 재임기간 여섯차례나 발생함.
거의 20년동안 대출금리가 20%가 넘는 상태로 표류하다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도래, 거의 모든 아시아국가가 구조조정을 했는데도 필리핀은 무력한 중앙은행의 존재감으로 인해 방치하다시피 함.
은행에 부실채권(MPL)이 쌓인채로 20년을 지냄.


그러나, 최근들어 갑자기 생긴 동력 두가지.
첫째는 영어를 사용하는 막대한 인구와 함께 BPO비지니스(Busniness Platform Outsourcing)가 활성화됨.
고급아웃소싱시장인 인도마저도 콜센타는 필리핀에 둘 정도임.
이유는 미국영어와 비슷한 발음때문. (필리핀이 50년동안 미국의 식민지였던 관계로)
둘째는 해외인력의 본국송금.
외국에서 일하는 인력(대표적으로 크루즈선원, 가정부등)이 천만명이 넘는다.
이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달러로 인해 경상수지, 재정수지가 흑자로 전환됨.
이로 인해 20%에 근접했던 금리가 현재는 6%대까지 드라마틱하게 내려옴.
인당 GDP성장률이 6%가 넘음.
현재 가장 문제는 치안으로 이를 두테르테대통령이 빠른시간에 해결하고 있다.
필리핀이 아시아의 진주가 될 날이 머지 않았다.

4) 말레이지아
이 나라는 좀 슬픈스토리
원자재가 무척 많음.
원앤디비 국부펀드 스캔들이 발생, 단기외채가 단시간에 올라가고 있음.
최순실 스캔들이 발생한 대한민국과 비슷.
단지 금융업만큼은 탄탄함.

5) 태국
인구는 6700만명이고 인당 GDP도 6천불 이상이나 관광업 외에 한국에 알려진게 거의 없음. 왜냐하면 일본의 전초기지화 되어 있어서.
최근 중동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병원업(성형)이 뜨고 있음.

6) 베트남
한국의 하도급 기지.
한국기업이 2천개가 넘개 들어가 있고 이민자만 10만명이 넘음.
베트남은 인당 GDP가 2천불이 안되기 때문에 이머징으로 분류되지 않고 프론티어로 분류됨.
베트남 전체 시가총액이 80조로 전체 아시아시장의 2.5%에 불과.
유동성이 심각하게 부족하다.
일례로 삼성전자 한개업체의 수출액이 베트남 전체수출액의 23%를 차지함.
한국이 거대한 체스판의 한개말에 불과한 베트남에만 너무 올인되어 있는 모습은 참으로 불행하다.

7)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미얀마는 작년에 주식시장이 개장됨, 외국인은 거래가 아직 허용되고 있지 않음.

5. 인도
인구가 12억명에 이름 (서쪽의 파키스탄과 동쪽의 방글라데시를 합치면 17억에 육박)
2016년 11월 화폐개혁 단행.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으로 가고 있음.

화폐개혁의 이유
첫째,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의 지하경제를 일순간에 척결함.
둘째, 인당 475만원까지는 자유롭게 예금과 환전이 가능하나 그 이상은 소명이 필요함
소명이 안되는 돈은 75%의 세금을 매김. 즉, 세수확보
인도는 특이하게 증여,상속세가 없는 나라로 우스갯소리로 젊어서 돈을 벌땐 소득세가 없는 중동에서 살다가 늙어서 그 돈을 인도로 가지고 가면 상속, 증여세가 없으므로 평생 세금걱정 없이 살 수 있다.
셋째, 반대당(검은 자금이 많은 국민당)에 대한 치명적인 금융타격을 가함
넷째, 신규계좌만 2억개 발생, 세수확보, 신용카드가 결제시스템인 디지털경제에 가장 큰 수혜.


타격이 예상되었던 기업들의 실적이 실제론 -10%에 불과.
올해는 대규모 실적호전 예상.
12종류가 넘던 부가세를 단 한개로 개혁함.
여전히 GDP성장률 7%수준으로 세계1위
모디노믹스로 인한 제조업의 부흥.
몬순지역의 강우량이 많아지면서 물가가 안정화됨.
특히, 인도와 중국은 전통적으로 경제적으로 상호교역관계가 없으며 정치적으로도 앙숙.
중국과 인도에 동시투자를 하면 효과적인 분산투자가 가능.
마지막으로 대규모 FDI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음.

정리해 보자면 전세계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2017년 현재 인도와 필리핀이다.
그 다음순위로는 인도네시아정도.
중국은 일당독재국가인데 반해 인도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6.5%도 사실 믿을게 못되며 지금까지의 경제발전도 한국의 중간재수입과 기술도입으로 인해 발전해 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중국인민의 절대다수인 농민공의 희생을 강요하여 이룬 가짜 경제성장일 뿐이다.
이미 변질된 공산국가 시스템으로 인해 빈부격차가 쌓일대로 쌓였고 이로인한 내부갈등을 사드이슈로 해결해 보려는 의도가 다분히 엿보인다.
게다가 최근 중국은 유치하고 졸렬한 사드보복으로 도를 넘어섰다.
이는 중국 역사적으로 볼때 결정적이고 전략적인 실수라고 보여진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한국의 군사적 무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것이고 경제적 동반자적 관계는 타국으로 서서히 바뀔것이다. 반면에 미국, 일본, 한국의 삼각동맹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다.
중국은 암살과 테러를 일삼는 북한만이 유일한 동맹으로 보인다.
이제는 제로섬관계로 치닫고 있는 중국과의 과도한 정치경제적 교류를 아프지만 전화위복의 기회로 정리하고 인도와 필리핀으로 적극진출해야 할 때가 왔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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