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에게 알맞는 이커머스플랫폼은 어떤것일까?

무역창업의 첫걸음으로 해야 할 일로서 가장 우선시 되는 일은
아이템 카테고리 설정이었다.

꼭 무역창업이 아니라도 모든 창업에 해당되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실 이부분에 대한 설정이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일인지도..

그 다음 개별적인 아이템발굴과 개발은 차근차근 해 나가면 된다.


나는 작년 하반기에 이를 마치고 며칠전에는 'NLPRN(늘푸른)'이란 도메인명을 확보하였다.

다음으로 할 일은 친환경아이디어상품과 도시농업아이템을 주로 취급하는 회사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일이다.

명함을 하나 파려 하더라도, 로고를 하나 만들려 해도 회사를 소개하는 웹사이트가 없으면 다 허깨비같이 보이는게 요즘 세상인데 단순하게 이런제품과 서비스가 있다네~ 하는 사이트도 마찬가지로 믿음이 가지 않는게 또한 요즘 세상이다.

국내외 결제모듈이 앉혀져 있는 전자상거래툴과 결합된 형태의 이커머스사이트가 필요했다.

이러한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어야 알리바바 골드서플라이어 계정확보든 트레이드키닷컴, 트레이드코리아등의 B2B플랫폼 계정확보도 비로소 의미가 있다.




아무리 해당 아이템이 좋다고 떠들어도 진성고객들은 다 그 회사의 사이트를 확인하고 거래가능한 회사인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웹사이트는 단순히 상품만 올려놓은 쇼핑몰형태가 아니라 구글크롤러가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컨텐츠를 확인하여 크레딧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물품판매와 홍보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컨텐츠생성이 가능한 플랫폼이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단순히 온라인쇼핑몰이 아닌 SEO(구글검색엔진최적화) 친화적인 블로그도 달아야 한다는 의미.

이커머스사이트를 개설하려고 하는 또다른 이유는 아이템사입의 과정을 쉽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을 발견해도 결국 상대업체에게 깊은 신뢰를 줄 수 있어야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런점에서 이커머스사이트와 B2B플랫폼의 유무료계정은 필수적으로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위의 요구사항들을 만족시켜 줄만한 이커머스플랫폼을 찾아보았다.




우선 국내 이커머스플랫폼부터 찾아보았는데 처음으로 연락해 본 곳이 '포비즈코리아'의 FORBIZ ENTERPRISE 3.0이었다.

브로슈어를 다운로드 받고 꼼꼼히 살펴본다음 담당자와 유선통화를 해 보았는데 결정적인부분에서 이 담당자는 SEO를 그저 '키워드마케팅'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레퍼런스사이트를 살펴보니 주로 국내마켓을 대상으로 한 대기업들이었고 이커머스라기보단 고가의 ERP개발회사란 느낌이 강했다.

즉, 나같이 중소상공인과 거래가 가능한 업체가 아닌것이었다.

다음으로 생각해 본 점은 국내 웹에이젼시에게 웹사이트를 의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점도 SEO친화적인 온라인쇼핑몰을 만든다는 점에서 신뢰가 가질 않았다.

그렇다고 국내용 웹사이트와 글로벌용 웹사이트를 따로 개설한다는것도 어불성설이고..

눈을 돌린곳은 오픈소스로 만들어져서 거의 무료이면서도 SEO친화적이고 블로그를 안정적으로 붙일수 있으면서도 아마존이나 이베이등에 자동으로 상품업로딩이 가능한 플랫폼을 찾았다.

우선 가장 유명한 플랫폼은 'MAGENTO(마젠토)'였다.




그외에도 요즘 가장 핫하게 인기가 있는 입점형 플랫폼인 SHOPIFY(쇼피파이),
전세계 웹사이트의 20%가량을 점유하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그 점유율을 높혀가고 있다는 WORDPRESS(워드프레스)에 전자상거래모듈인 'WOOCOMMERCE(우커머스)를 달은 이커머스 플랫폼이 있었고 프레스타샵(PRESTASHOP)이라고 중소규모 기업체에 특화되었다고 하는 이커머스플랫폼도 있었다.

그럼 이커머스 플랫폼의 시장점유율은 어떻게 될까 알아보았다.



Diagram : Ecommerce Platforms Popularity, May 2015(출처:aheadworks.com)


2015년 5월 자료라서 2017년 3월 현재 많은 변동이 있었겠지만 현재로선 확인할 수 있는 최신자료였다.

순위로 보면 마젠토 커뮤너티 버전(무료)이 가장 많은 점유를 보이고 있고 그 다음이 워드프레스의 이커머스모듈인 우커머스(무료), 그 다음이 프랑스의 학생들이 개발했다는 프레스타샵(무료),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쇼피파이순(유료)이었다.

가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마젠토부터 알아보기로 하였다.

하지만 마젠토를 리서치하기 시작한지 몇시간 안되서 아 예는 내 회사와는 안맞겠구나라고 느꼈다.

마젠토란 플랫폼은 중소규모 혹은 개인회사엔 맞지 않는 플랫폼이었다.

3자위탁개발은 필수고 프로그램자체가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짜여져 있지만 무거워서 고가의 서버호스팅이 필수적이었다.

온오프믹스에서 알게 된 한 마젠토 위탁개발업체에 문의해 보니 개발비는 장장 오백만원에 매월 유지보수비(호스팅비용 포함)로 26만원의 금액을 제시했다.

이 개발업체가 비싼게 아니라 원래 마젠토로 이커머스사이트를 개설하기 위한 최소의 비용이 이정도라고 느껴졌다.

게다가 마젠토 엔터프라이급 플랫폼은 1년 사용료가 자그마치 18,000$이라고 한다.

마젠토는 일치감치 패스.

그 다음으로 알아본게 구글트렌트로 요즘 누가 잘 나가나 알아보았다.




2015년도를 기점으로 마젠토와 프레스타샵 오픈카트는 정체인 반면 쇼피파이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그 다음으론 쇼피파이보단 완만하지만 끊임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플랫폼이 우커머스였다.

왜 이렇게 쇼피파이가 인기가 있을까?

급! 궁금증이 생겼다.

분명히 이유가 있으니까 인기가 있을테지란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좋다. 다음 포스팅에서 쇼피파이를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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