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네이버보단 구글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전글에서는 네이버의 독주와 갑질의 현상황을 논했는데 이번에는 네이버가 검색포털로서 처한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오픈마켓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과도한 수수료를 판매자로부터 걷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이를 피하기 위해 많은 판매업자들이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네이버의 '스토어팜'으로 생계의 터전을 옮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채널이 거의 한곳에 집중된 결과로 수수료보단 광고비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지출해야 물건이 팔리는 악순환이 또한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토어팜도 오픈마켓의 그것?처럼 변할 일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정권말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이슈가 요즘 또 하나 나왔습니다.

조선비즈가 시리즈로 '네이버'에 대한 기사를 냈군요..


1. 검색시장 장악한 네이버의 광고 오염 - 윤리의식 실종에 가짜 전문병원도 버젓이 노출

2. 네이버 광고 매출 카카오의 5배...올해 격차 더 벌어진다

3. 앞에서 벌고 뒤에서 털리고...전자상거래 업체, "네이버에 수수료·광고비 내느라 남는 게 없네"

4. “1000만원만 내면 ‘맛집’ 둔갑”...광고 대행사에 소상공인 운다

얼마전 이런 기사도 떴습니다.

네이버 광고매출 3조원 육박 정부, 규제카드 만지작

결국 네이버는 시장지배적인 위치를 이용하여 과도하게 광고매출에 혈안이 되어 있다라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과연 검색포털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를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는 블로그가 있어 소개합니다.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로직의 차이점과 장단점

윗 글에서는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즉, 네이버가 검색포털로의 기능을 하기보다는 단지 광고게시판으로서의 기능을 더 선호하고 있다라는 점.

컨텐츠의 질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고 있는 악순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이제 티핑포인트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져서 보기 쉽고 일시적으로 소비하는 컨텐츠에서 좀 더 질 높고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를 요구하고 있는 흐름이 반영된 자료입니다.

다음은 구글의 검색포털 트렌드지수입니다.


가장 상단의 빨간색이 네이버

최근 치고 올라가고 있는 노란색이 구글

여전히 지지부진한 녹색은 다음

나머지는 타 검색포털입니다.

2012년도 75%를 상회하던 '네이버'의 관심도가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떨어지다가 현재는 거의 30~40%대로 내려왔고 반면의 구글의 관심도는 25%에 가깝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검색포털에 절대적인 매출을 의지하는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앞으로 구글의 검색로직을 많이 연구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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